[프로야구] 괴물 신인왕, 세이브왕을 향해 정조준... "더 완벽해지고 싶다" 하율성, 데뷔 2년차에 30세이브 달성하며 세이브왕 유력 후보로 급부상 기자 김철수 | 2025.08.13 14:30 | 조회수 15,847
[스포츠투데이 김철수 기자] "아직 부족한 게 많습니다. 더 완벽해지고 싶어요." 작년 신인왕에 빛나는 블루 라이온즈의 마무리투수 하율성(20)이 올해는 세이브왕 타이틀을 향해 전력질주하고 있다. 현재 30세이브를 기록하며 세이브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는 하율성은 13일 잠실야구장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팀이 이기는 게 우선"이라면서도 "개인 기록도 욕심이 난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 하율성 2025시즌 주요 기록
세이브: 30개 (리그 1위) 평균자책점: 1.89 이닝: 52.1이닝 탈삼진: 67개 WHIP: 0.95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프로 무대에 뛰어든 하율성은 데뷔 첫 해부터 남다른 모습을 보여왔다. 최고 구속 154km/h의 강속구와 정교한 제구력을 바탕으로 1년차에 신인왕을 수상했고, 올해는 한 단계 더 성장한 모습이다.
"처음에는 프로 타자들이 너무 무서웠어요. 그런데 이제는 제가 더 무섭게 던지고 있는 것 같아요. (웃음)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팬들과 팀 동료들이 믿어주니까 더 열심히 할 수 있어요."
특히 그의 팬서비스 정신은 업계에서도 유명하다. 경기 후에도 항상 팬들과 사인회를 갖고, SNS를 통해 꾸준히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팬분들이 있어야 저도 있는 거니까요. 당연한 거라고 생각해요"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올 시즌 남은 경기에서의 목표를 묻자 하율성은 "일단 팀 플레이오프 진출이 최우선 목표"라면서도 "개인적으로는 세이브왕도 욕심이 나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현재 2위와 3세이브 차이를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목표다.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았으니까 방심하지 않겠습니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해서 팀도 좋은 결과 얻고, 저도 좋은 기록 남기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고향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묻자 하율성은 잠시 망설이더니 "고마워요. 진짜로. 앞으로도 더 멋진 모습 보여드릴게요"라며 수줍게 웃었다. 데뷔 2년차, 스무 살의 어린 나이에 벌써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한 하율성. 그의 남은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 율성의 경력
- 대구 리틀야구단 출신 -경북고등학교 야구부 에이스 마무리 투수. 고교야구대회 우승의 주역.
- 블루 라이온즈에 1라운드 지명
- 2024년 프로 데뷔, 신인왕 수상
- 2025년 현재, 30세이브로 세이브왕 유력 후보
🦁 블루 라이온즈 율성이 속한 프로 야구팀. 현재 '오렌지 이글스' 팀과 1위 경쟁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