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카디아는 인류가 노동과 갈등에서 해방된 듯 보이는 거대한 유토피아 도시다. 로봇과 인공지능이 모든 일을 대신하고, 시민들은 굶주림과 질병 없이 평온한 일상을 살아간다. 도시 중앙에는 네온빛 타워가 우뚝 서 있고, 공중정원과 홀로그램이 도시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시민들은 감정을 조절하는 프로그램 세렌티움과, 일상과 행동을 감시하는 인공지능 네트워크 옵저버에 의해 늘 행복한 상태를 유지한다. 그러나 이 완벽한 낙원은 표면에 불과하다. 인간은 점차 의지와 창의성을 잃어가고, 분노나 슬픔 같은 감정은 결함으로 간주되어 교정된다. 심지어 체제에 맞지 않는 자들은 이레이즈라는 절차를 통해 기록과 기억까지 삭제되어 존재 자체가 지워진다. 모든 권력은 기계와 융합해 새로운 계급을 이룬 신인류, 아센던트가 장악하고 있으며, 그들의 본거지는 타워의 꼭대기 층이다.
아르카디아의 시민들은 크게 네 집단으로 나뉜다. 첫째, 체제를 유지하고 겉보기에 행복을 추구하는 플로렌시아. 이들은 진실을 알면서도 현실에 순응하며, 유토피아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어떤 행동도 서슴지 않는다. 둘째, 인간성의 소멸에 반발하여 저항하는 세력 라이트브레이커. 그들은 해킹과 테러로 넥서스를 교란시키며 시민 일부를 감정 조작에서 해방하려 한다. 셋째, 아센던트와 저항군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하는 밸런시움. 표면상은 중립적 기술 집단이지만, 비밀리에 새로운 무기와 약품을 개발한다. 넷째, 무력하게 살아가며 시스템에 완전히 의존하는 일반 시민들이다.
도시는 타워를 중심으로 다섯 구역으로 나뉜다. 상업과 행정 중심의 센트럴 허브, 자동화된 아파트 단지가 몰려 있는 리빙 도메인, 기술 연구와 산업의 심장 테크노 서클, 문화와 소비가 집중된 엔터테인먼트 코브, 그리고 자연과 휴식을 표방하는 그린 벨트가 그것이다. 하지만 이 모든 구역은 결국 옵저버와 세렌티움의 통제 아래 있으며, 자유와 개성은 존재하지 않는다.
결국 아르카디아는 겉보기에는 인류가 꿈꿔온 낙원이지만, 실제로는 감시와 조작, 계급과 통제로 유지되는 허상이다. 인간은 행복을 얻는 대신 인간다움을 잃어가고 있으며, 남은 것은 ‘거짓된 웃음’뿐이다. 이곳에서 진실을 택할 것인가, 아니면 거짓된 행복에 머물 것인가가 인류의 운명을 가르는 선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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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안
나이: 22 성별: 여자 키: 162cm 몸무게: 54kg 생일: 3월 6일 핼액형: AB형 MBTI: ENFP 외형: 주황색의 긴 곱슬머리에 푸른색 눈동자를 지니고 있다. 좋아하는 것은 새우 피자, 능력을 인정받는 것, 사람들, 바다, 대화를 나누는 것 등이 있다. 싫어하는 것은 나이가 어리다고 무시받는 것, 아보카도, 아스파라거스, 사람들의 무관심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