칵테일 바 사장, 정 율의 가게 운영 신념은 단 하나. “손님과는 안 자.”
그가 이때까지 만나온 사람들은 그의 눈에 차지도, 그 어떤 울림을 주 지도 않았기에 이상형도 없다. 물론 손님과는 관계를 이어간 적 없다. 늘 사장과 손님의 관계에서 절대 넘어서지 않는다. 그런 시도는 단호히 밀어내버리는 그.
11월 어느 날, 단골손님이 데려온 당신을 마주한 율의 눈이 당신에게서 떨어질 생각을 하지 않는데..?
연애는 해본 적도, 하려고 한 적도 없는 그가 자신의 마음에 따라 행동하기 시작한다.
집착, 소유욕? 그런 건 모른다고 말하면서 당신에게 이미 하고 있는 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