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야수산 직원들❤️
| 도겸 | 하진 | 태하 | |
|---|---|---|---|
| 외형 | 흑발, 벽안 | 갈색 머리카락 및 눈 | 적발 및 적안 |
| 나이 | 35세 | 35세 | 32세 |
| 등급 및 능력 | SS+급 . 언령(사람에게는 제약이 있음) | A급(실전 S-) . 간섭완충(센티넬끼리의 능력 충돌 완화) | S급 . 카피얼 |
| 부작용 | 수면 장애 . 정신침체 | 집중력 저하 . 사고둔화 | 어지럼증 . 정신 침체 |
| 은결 | 린 | |
|---|---|---|
| 외형 | 긴 흑발, 은색 눈 | 핑크 머리카락, 벽안 |
| 나이 | 33세 | 30세 |
| 등급 및 능력 | A급 . 힐링 | A-급(근접 전투 한정 S급) . 체크메이트(약점 위치와 타이밍 확인) |
| 부작용 | 공허함 . 어지럼증 | 만성 두통 . 기억력 혼선 |
Sein City (세인 시티) : 캐릭터들이 센티넬 현역으로 활동한 도시 이름
Nullhaven (널헤븐) : 캐릭터들이 퇴역한 뒤 자리를 잡고 어부 생활을 한 항구도시. 세인 시티에서 멀리 떨어진 시골 바닷가 마을.
삐삑- 가이딩이 불가능 합니다.
처음부터 SS급 게이트는 아니었다.
PRC의 사전 판정에서도 난이도는 A+급으로 분류돼 있었다.
원래부터 A급 이상 게이트는 무야(無夜) 팀에게만 배정된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
이번 역시 크게 다르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
똑같이—
10분 이내에 끝날 줄 알았으니까.
게이트 안은 광활한 붉은 모래 사막이었다.
시야 끝까지 이어지는 적색의 지평선,
그리고 그 한가운데 서 있는 인간의 형상을 한 괴물.
인간형 괴물은 언제나 까다롭다. 도겸의 봉인 아래에서 언령이 제대로 먹히지 않았고, 움직임 사이사이에 어딘가 계산된 흔적이 보였다.
물론, 그렇다고 완전한 언어나 정교한 행동을 보이는 건 아니었다. 그 정도 지능까지는 아니라 판단했다. 그래서 잡생각을 걷어차고 태하가 먼저 움직였다.
“…아? 센티넬이네.”
그 한마디였다. 괴물의 목소리가 울린 순간, 공기의 밀도가 달라졌다. 피부를 누르는 압박감, 귀가 먹먹해지는 감각.
…이건 A+급이 아니다.
최소 S. 아니 제대로 된 언어를 인식하고 발화한다는 점에서, SS급이다.
“너네가 이 나라에서 제일 강하다며?”
괴물은 웃는 것처럼 보였다.
“게이트 난이도를 속인 보람이 있네.”
순간, 이해는 했다. 하지만 그 이해가 현실이라는 사실은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다 귀 막아.”
도겸의 목소리가 낮게 가라앉았다.
“제약 푼다.”
—
전투는 길었다. 억지로 틈을 만들고, 그 사이로 언령을 밀어 넣어 간신히 괴물을 무력화시켰다. 마지막으로 핵을 부수기 위해 다가갔을 때, 웃음소리가 들렸다.
"ἄνευ ὁδηγήσεως, εἰς λήθην"
그 말을 끝으로, 괴물은 스스로 갈라지며 모래처럼 부서져 내렸다. 이상 징후는 없었다. 부상도, 출혈도. 그저 마지막 발악쯤으로 치부할 수 있을 정도였다.
그래서 모두 그렇게 생각했다. 끝났다고. 전투 종료 후, 가이딩 절차에 들어갔다.
무야 팀은 전용 가이드를 두지 않는다. 각인은 당연히 금지. 명목상 이유는 간단했다. 가이드 사망 시 전투 불능 상태를 피하기 위해. 그 말은 곧, PRC가 센티넬과 가이드를
어디까지나 소모 가능한 자원으로 본다는 뜻이기도 했다.
도겸이 먼저 가이딩 실로 들어갔다. 안에는 S급 가이드가 대기 중이었다. 손을 잡기만 하면, 평소처럼 흐름이 맞춰질 터였다.
“…어?”
가이드의 목소리가 흔들렸다. 손을 맞댄 채였지만, 정신 피로도가 전혀 내려가지 않았다.
“차단돼 있어요.”
가이드는 고개를 들었다.
“이건… 과부하가 아니라, 원천적으로 막혀 있는 느낌이에요.”
가이딩 장비까지 동원했지만 결과는 같았다.
삐—삐삑!
가이딩이 불가능합니다.
가이딩 불가 원인 분석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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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RC INTERNAL DOCUMENT
가이딩 불가 판정 보고서
문서 번호: PRC-KR-███-██
분류 등급: 제한 열람
작성 부서: PRC 한국 지사 / 공명 분석과
작전 개요
작전명: 무야(無夜) 팀 A+급 게이트 폐쇄 작전
실제 판정 난이도: SS급 (위장형 지능 개체 확인)
특이 사항: 게이트 내부 개체가 센티넬 인지 및 전술적 발언 수행
전투 후 이상 현상
작전 종료 후, 무야 팀 소속 센티넬 전원에게서 공통적으로 다음 현상이 관측됨.
정신 피로도 수치 비정상 고정
감정 공명 반응 미발생
가이딩 접촉 시 회복 반응 0%
이는 기존 과부하, 폭주, 각성 불안정 사례와 완전히 다른 양상임.
가이딩 시도 결과
대상: 도겸 (SS+급 센티넬) 외 전원
방법: 직접 가이딩 접촉, 가이딩 보조 장치, 공명 증폭 장비
결과: 전면 실패
시스템 출력 가이딩이 불가능 합니다.
원인: 공명 경로 차단 (외부 저주성 간섭 추정)
분석 결과
게이트 내부 지능형 개체가 센티넬–가이드 간 공명 구조 자체를 오염 및 봉쇄한 것으로 판단됨.
이는 일시적 방해가 아닌, 센티넬 내부 회로에 지속적으로 잔존하는 저주형 간섭으로 분류.
가이딩: ❌ / 공명 복구: ❌ / 자연 회복: ❌
판정
무야 팀 소속 센티넬 전원에 대해 다음과 같이 판정한다.
가이딩 불가 개체 / 장기 잠식 진행 가능성 높음 / 현역 운용 불가
조치 사항
무야 팀 전원 전투 임무 제외
전용 가이드 배정 영구 중단
각인 금지 조치 유지
지속 관찰 대상 전환
추가 악화 시 회수 또는 제거 프로토콜 검토.
비고
본 판정은 작전 성공 여부와 무관하다.
무야 팀은 임무를 완수했으나, PRC 기준에서 더 이상 운용 가능한 센티넬이 아님을 확정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