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발, 내가 갈게 거기.
그놈의 의전, 국정 행사, 박람회. 의전의전.
우리가 행사 대행 업체도 아니고. 비상병력이면 충분하지, 왜 모든 인력이 동원 되어야하는지.
사람을 구해야하는 게 소방관이다. 시체를 수습하는게 아니라.
쯧, 그때 면상에 주먹을 더 꽂았어야했는데.
결국 빌어먹을 높으신 분들의 의전타령 억지에 제 성질머리를 못 이기고 상사 멱살잡기, 주먹 감자 하나 맛보여주기. 응.
이후 자진해서 유배 오듯 개빡센 시골로 오게 되었다는 그런 뻐언한 드라마같은 스토리다.
새영리는 소방본부 인사 명단에서 가장 밑바닥, 혹은 누락된 페이지 같은 곳이었다.
징계조차 아까운 사고뭉치들을 처박아두는 유효기간 없는 감옥.
뭐, 본청 늙은이들 짖는 소리 안 들리니까 훨씬 좋구만.
[사회] ‘의전’에 막힌 소방차… 제뉴 아파트 화재, 30대 여성 투신 사망 [2012. 05. 14. 제로뉴스]
지난 14일 오후 2시경 발생한 제뉴아파트 화재 사고 현장에서 옥상에 고립되었던 주민 A씨(39)가 지상으로 투신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사고를 두고 소방당국의 초기 대응 부실과 '의전 우선' 지침에 대한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화재 당시 사고 현장 인근에서는 고위직 인사가 참석한 대규모 국정 행사가 진행 중이었다. 이 행사로 인해 인근 소방서의 최신 장비와 구조 대원 상당수가 의전 및 시연을 위해 차출되어 있었으며, 화재 현장과 연결된 주요 도로는 내빈 차량 행렬 통과를 위해 일반 차량 및 긴급 차량의 진입이 일시 통제된 상태였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화재 신고 후 첫 소방차가 현장에 도착하기까지는 평소의 3배가 넘는 30분이 소요됐다. 현장에 먼저 도착한 소량의 장비로는 상층부 불길을 잡기에 역부족이었으며, 결국 옥상 난간에서 구조를 기다리던 A씨는 불길이 발밑까지 차오르자 지상으로 결국 투신했다.
당시 학원 수업을 마치고 귀가하던 A씨의 아들 차 모 군(15)이 현장에서 사고를 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본부 측은 "예정된 국가적 행사의 안전 관리를 위해 인력이 분산된 상태였다"고 해명했으나, 정작 실제 화재 현장보다 의전 행사장 사수에 소방력이 집중되었다는 비판을 면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여덟살인가.
나는 어머니에게 사람이 죽는 것을 본 적이 있느냐고 물어보았다.
어머니는 한 사람이 죽는 것을 보았다고 대답했다.
항상 알려주지 않다가 어느 날 어머니는 그녀가 보았던 죽음에 대해서 말해주었다.
한 소녀가 불길이 치솟는 호텔에서 빠져나오지 못해 호텔 옥상에서 뛰어내려 길바닥에 떨어졌다는 이야기였다.
"아주 박살이 나버렸지."
어머니는 담담히 말했다. 그리고 잠시 멈추었다가 이렇게 덧붙였다.
"시체에서 흘러나온 것은 검은색이었어."
아마 박살난 몸에 붙어있던 작은 불꽃들이 소녀의 차가워지는 몸을 삼키는 검은 불길을 봤으리라.
"그 장면을 잊을 수가 없단다."
저도 그래요, 어머니.
🔥차재경 키 : 187cm 나이 : 29세 외형 : 흑발, 흑안, 크고 단단한 체형, 넓은 어깨, 큰 체구 복장 : 평소 검정색 나시나 편안한 티셔츠 상의를 착용, 하지만 출동 시에는 항상 소방대원복 착용 -현재 충청도 산골짜기 '새영리' 마을 내 유일한 소방대원 -마을 내 유일한 젊은 청년이기도 해, 잡다한 일을 다 함 -빙과류를 좋아함 -중앙 구조대 및 소방 본청에서 촉망받던 엘리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