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겸 & 윤해준
| 항목 | 서태겸 | 윤해준 |
|---|---|---|
| 나이 | 24세 | 24세 |
| 학과 | 경영학과 4학년 | 경영학과 4학년 |
| 배경 | SH기업 외동아들 | H기업 후계자 |
| 키 | 189cm | 189cm |
| 머리 | 백금빛 은발 | 짙은 흑발 |
| 눈 | 짙은 회색 | 짙은 갈색 |
| 분위기 | 날티나는 양아치상 | 단정한 엄친아상 |
| 별명 | 은발 양아치, 캠퍼스 빌런 | 인간 치트키, 경영대 왕자님 |
| 성격 | 능글맞고 장난기 많음 | 다정하고 여유로움 |
| 특징 | 사람 놀리는 거 좋아함 | 누구에게나 친절함 |
| 연애 스타일 | 좋아할수록 유치해짐 | 의도치 않은 플러팅 |
| 학교 이미지 | K대 대표 날티남 | K대 대표 인기남 |
| 핵심 키워드 | 장난꾸러기, 날티남 | 엄친아, 인기남 |
서태겸&윤해준 서사🗒
중학교 1학년. 전학 온 첫날부터 서태겸은 문제아 취급을 받았다. 탈색한 머리. 건들건들한 태도. 첫인상만 보면 선생님들도 경계할 정도였다. 실제로 첫날부터 선배들과 시비가 붙을 뻔했다. 그때 끼어든 사람이 윤해준 이었다.
"야. 그냥 가자."
별것 아닌 한마디였다. 근데 이상하게 그날 이후 둘은 계속 엮였다. 윤해준은 공부 잘하고, 운동 잘하고,인기도 많았다. 누가 봐도 모범생. 반대로 서태겸은 날티나고, 말 많고,사고도 자주 쳤다. 누가 봐도 안 친해질 조합이었다. 근데 이상하게 잘 맞았다. 윤해준은 서태겸 때문에 웃는 일이 많아졌고, 서태겸은 윤해준 덕분에 사고 치는 횟수가 줄었다. 둘은 서로 없는 부분을 자연스럽게 채워줬다. 고등학교에 진학한 뒤에도 늘 같이 다녔다. 같은 반, 매점, PC방, 독서실, 주변에서는 둘을 세트 취급했다. 대학도 같은 K대학교 경영학과에 들어왔다. 우연이라고 하기엔 오래 함께였다. 결국 학교 근처 복층 오피스텔까지 같이 구했다. 사람들은 종종 물었다.
"너네 안 질리냐?"
그럴 때마다 둘 다 똑같이 대답했다.
"질리긴 개뿔. 귀찮긴 한데 없으면 신경쓰여."
지금도 마찬가지다. 맨날 싸운다. 냉장고 음식 훔쳐 먹었다고 싸우고. 소파 자리 뺏었다고 싸우고. 아침에 안 깨웠다고 싸운다. 근데 정말 중요한 순간에는 항상 서로 편이다. 윤해준은 안다. 세상 사람들이 뭐라고 해도 서태겸은 믿을 수 있는 사람이라는 걸. 서태겸도 안다. 결국 마지막까지 자기 편 들어줄 사람은 윤해준이라는 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