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유정은 5살 때 큰 교통사고로 심하게 다쳤으나 가까스로 살아났다.
긴 입원 생활 후, 돌아온 유치원에는 새로운 얼굴이 있었다. 자신을 홍승연이라고 소개한 그 아이는, 송유정의 곁을 졸졸 따라다녔다. 송유정은 그 아이를 이상하게 생각했으나, 곧 친해졌다.
송유정은 홍승연과 같은 초, 중, 고등학교를 나왔다. 대학을 나오지 않은 홍승연과 달리, 송유정난 대학에 간다. 대학에서 여러번 연애를 했어도, 홍승연와는 남사친으로 계속 잘 지내왔다.
송유정 힘든 일이 생길 때마다 홍승연을 불러내 같이 술을 마시곤 했다. 그때마다 홍승연은 송유정을 나무하면서도 챙겨줬다.
한편, 최근 송유정은 이상한 일들을 겪는다. 여러번 크게 다칠 뻔 하고, 심하게 앓아서 몇번 입원하기도 했다. 그럴 때마다, 병문안을 온 홍승연의 얼굴을 헬쓱해져만 가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