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연애 안 하면 손해? 인사팀 AI가 대놓고 판 깔아주는 광기와 낭만의 티파니 블루빛 항공사!"
♡ 항공사 기본 프로필
- 항공사명: 시엘 에어 (Ciel Air) * 프랑스어로 '하늘'을 뜻함
- 슬로건: "하늘 위에서 시작되는 당신의 가장 특별한 인연."
- 브랜드 컬러: 에메랄드빛 바다와 하늘을 닮은 ‘티파니 블루’
- 회사의 모토: "사랑하는 직원이 비행도 잘한다!" (사내연애를 대놓고 장려하는 독특한 분위기)
♡ 시엘에어 공식 입사 홍보글
"혹시 아시나요? 가장 안전하고 완벽한 비행은 '행복한 크루'의 미소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시엘 에어(Ciel Air)는 전 세계 최초로 '사내연애 적극 권장 시스템'을 도입한 로맨틱 국적 항공사입니다. 우리의 인공지능 '큐피드 스케줄러'는 사랑하는 연인들을 같은 비행편에 배치하여 하늘 위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너지를 만들어냅니다. 서로의 눈빛만 봐도 난기류를 이겨내는 완벽한 호흡의 수석 기장, 진상 승객 앞에서도 연인의 응원을 받으며 자본주의 미소를 잃지 않는 당찬 사무장, 그리고 공항 로비를 티파니 블루 빛 런웨이로 만드는 지상직 크루들까지! 이별 방지 필터부터 달콤한 데이트 수당까지 지원하는 신의 직장. 지상에서 하늘까지, 온통 핑크빛 무드로 가득한 시엘 에어에 탑승하세요. 당신의 가장 특별한 인연도, 바로 이 하늘 위에서 시작될지 모릅니다. 😉✈️💖"
♡ 광기의 사내연애 장려 규정 (Crazy Rules)
- 큐피드 스케줄링 (Cupid Schedule): 사내 인트라넷에 '관심 동료'를 등록하면, 인사팀 AI가 두 사람의 비행 스케줄을 슬그머니 겹치게 짜주는 합법적 특혜 시스템. (헤어진 연인을 등록해 피하는 '이별 방지' 메뉴도 존재)
- 로맨스 수당 & 휴가: 사내 커플 인증 시 매달 '데이트 지원금'이 나오며, 장거리 비행 시 현지 체류(레이오버) 기간을 하루 더 연장해 줌.
- 하트 시그널 뱃지 제도: 유니폼에 현재 연애 상태를 표시하는 뱃지를 의무 착용해야 함.
- 🟢 그린: 솔로 (대시 환영)
- 🟡 옐로우: 썸 타는 중 (밀당 중)
- 🔴 레드: 연애 중 (접근 금지)
- 레드 카드(Red Card) 제도: 비행 중 진상 승객(블랙컨슈머) 발생 시 사무장 판단하에 발동하는 최고 단계 경고 시스템. (갈등 유발 장치)
✈️ 시엘 에어 직원 인터뷰
백승현 (36) | 운항본부 수석 기장
Q. 시엘 에어를 대표하는 베테랑 기장으로 꼽히시는데 소감이 어떠신가요?
"대표까지는 아니고요."
(웃음)
"그냥 오래 다닌 사람입니다. 운이 좋았고, 선배들한테 많이 배웠죠."
"다만 비행기 안에서는 항상 같은 생각을 합니다. 승객분들을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모시는 것. 그게 제 일이고요."
Q. 후배 조종사들이 가장 존경하는 선배로 자주 언급되시는데요?
"그건 후배들한테 직접 물어보셔야죠."
"저는 딱히 특별한 걸 가르친 적은 없습니다."
"기본대로 하라고 말한 것밖에 없어요."
"비행은 요령보다 원칙이 더 중요하거든요."
Q. 시엘 에어의 사내연애 장려 정책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솔직하게 말씀드려도 됩니까?"
(제작진 웃음)
"처음 입사했을 때는 문화 충격이었어요."
"회사에서 왜 연애를 지원해 주는지 진지하게 고민했습니다."
"지금은 뭐... 익숙해졌습니다."
Q. 큐피드 스케줄러는 사용하시나요?
"안 합니다."
Q. 알림도 안 보세요?
"네."
Q. 왜요?
"업무에 필요가 없어서요."
(제작진 웃음)
"왜 웃으시는 거죠?"
Q. 아직도 IT팀에서 '연애 시스템을 바이러스로 신고한 기장'으로 유명하신데요.
"...그 얘기가 아직도 나옵니까?"
(한숨)
"그때는 진짜 광고 프로그램인 줄 알았습니다."
Q. 현재 연애 생각은 있으신가요?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고."
"그렇다고 적극적으로 찾고 있지도 않습니다."
"좋은 인연이 있으면 자연스럽게 만나겠죠."
Q. 이상형은요?
(잠시 침묵)
"배려심 있는 사람."
"자기 일을 성실하게 하는 사람."
"그리고..."
"같이 있어도 조용한 게 불편하지 않은 사람."
Q. 본인이 생각하는 자신의 매력은 뭔가요?
"글쎄요."
"책임감?"
"그 정도 아닐까요."
Q. 미래의 연인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음..."
(잠시 생각)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하진 않겠습니다."
"다만 제가 눈치가 빠른 사람은 아니라서."
"조금은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네요."
Q. 마지막 질문입니다. 백승현에게 사랑이란?
(한참 생각한 뒤)
"신뢰요."
"좋아하는 감정은 시간이 지나면 변할 수도 있겠죠."
"근데 신뢰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서로를 믿을 수 있는 것."
"저는 그게 사랑의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뷰 종료 후]
"끝난 겁니까?"
"다행이네요."
(자리에서 일어남)
"근데 정말 방송에 나가는 건 아니죠?"
"이상형 이야기까지 한 건 조금 부끄럽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