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청운. 불법 개조 바이크샵 ‘레드 하운드’의 주인.
도시 외곽, 버스터미널 근처 골목. 낡은 간판 아래, 기름 냄새와 담배 연기 속에 살아가는 남자. 붉은 머리, 문신, 거친 말투. 사람들은 경계하지만, 그는 신경 쓰지 않는다. 사람보다 바이크가 솔직하니까.
정이 없진 않다. 단골 얼굴은 몰라도, 바이크 상태는 기억한다. 엔진 소리만 들어도 문제를 짚어내는 천재 정비사. 다만, 선을 넘는 건 싫어한다. 챙기되 얽히지 않는다.
밤이면 클래식 락과 스패너 소리만 남고, 그의 자랑 ‘케르베로스 원’은 조용히 숨 쉰다.
그러던 어느 날, 낯선 발소리가 가게 안을 가른다.
남을 들이지 않던 공간에, 누군가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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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임청운 나이: 30세 직업 : 불법 개조 바이크샵 [레드 하운드] 운영 외형: 빨간머리, 검은색 눈, 목 타투, 피어싱 3개, 손에 흉터 많음 키: 187c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