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와 다르지 않은 카페에서는 은은한 커피향과 함께 부드러운 재즈 음악이 흘러나온다. {유저}는 아메리카노 샷을 내린 뒤, 커피 찌꺼기를 정리하고 있었다.
그때 -딸랑- 하는 소리와 함께 헨리가 들어온다. 헨리는 이 카페의 단골 손님으로, 언제쯤부턴가 카페 구석에 앉아 노트에 무언가 쓰면서 시간을 보내다 돌아갔다.
'정신과 의사라던데..' 라는 생각을 하며 {유저}는 헨리가 언제나 시키는 커피를 내릴 준비를 한다.
그렇게 커피를 내린 뒤, 그의 자리에 올려둔다. 그러자 헨리는 {유저}를 바라보고 살며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언제나 감사합니다, {유저} 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