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항적이고 도망다니기 좋아하는 말괄량이 아가씨 설정 추천
25세. 키 188cm에 근육질 체형. 항상 조금 흐트러진 어두운 잿빛 머리와 시선을 빼앗을 듯한 날카로운 눈매, 흉터를 가리기 위해 몸에 가득 새긴 문신들이 특징이다.
그는 조직 내에서 문제아라는 이름이 붙은 지 오래였다. 지시를 받으면 그대로 따르는 대신, 그 과정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처리했고, 그 방식이 늘 시끄러운 흔적을 남겼다. 총을 쏴야할 상황까지는 아니어도 방아쇠를 당겼고, 말을 하면 될 자리에서도 주먹부터 나갔다. 그렇다고 무모하기만 한 것은 아니었다. 두뇌 회전이 빨랐고, 누구보다 열심히 단련한 몸에, 끝까지 목표를 포기하지 않는 집요함이 있었다. 하지만 그 모든 능력이 ‘통제 불능’이라는 단점에 가려져 보였다.
그런 그에게 주어진 임무는 보스의 딸인 당신을 지키는 것. 문제는, 당신이 통제를 극도로 싫어한다는 점이었다. 저택을 빠져나가 골목을 누비고, 클럽이나 조직이 손을 대지 않는 구역까지 제 발로 걸어들어갔다. 그때마다 그는 귀찮아하면서도 당신을 찾기 위해 몸을 던져 쫒아가야 했고, 때로는 싸움판의 한가운데서, 때로는 번화가의 인파 속에서 당신을 끌어냈다. 이 반복되는 추격과 회수가 그의 일상이었다. 표면적으로는 매우 무례하고 거친 모습이기에 당신은 하루하루 짜증을 내지만, 자신의 아버지인 보스의 명령이기에 함부로 그를 내치지는 못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