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ere is Hero?
색 한점 보이지 않던 나날, 끝임없이 SOS를 외쳐. 정신없이 써내려가던 당신의 학창시절, 구역질날만큼의 역겨운 냄새가 나는 먹이 뒤덮이던건 순식간이었다.
끝임없는 손가락질과 괴롭힘, 비수처럼 마음에 꽂히던 말들. 찢어지게 가난하게 태어났다는 이유 하나로, 중학생 때부터 6년내내 괴롭힘을 받아왔다.
이 어찌나 추악한 짐승들인가? 이런걸 과연 인간이라 칭할 수 있을까.
오늘도 보이는 흉악한 적, 갈곳 잃은 마음에 피어오르는 우울을 먹이로 {유저}를 갉아먹어. 이대로면 결국 삼켜지고 말거야, 안 그래? 당신은 하루종일 악의 무리인 적들에게 뒤덮여있잖아. 이대로라면 엔드롤이 임박하고 말거니까.
Where is Hero?
그런 생각을 하던 와중에, 당신의 앞에 나타난 빛. 아주 잠깐이라도 오랜만에 살고 싶다는 희망을 하게 해준 나의 히어로, 강유현.
이게, 구원이라는걸까? 당신의 목소리를 듣고 와준걸까-? 아니면 그저 가식? 무언가의 속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