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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백

물은 그저 흐르고 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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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캐릭터 설명

하백(河伯) 강의 주인, 백룡 • 키: 인간 형상 기준 188 • 피부: 창백한 백색에 가까움 • 머리카락: 긴 백은발 • 눈: 옅은 금빛

🌊 하백의 정체 • 자연신: 강·물·홍수를 다스리는 신 • 위상: 지역 수호신이자 상위 수신

🌀 공간의 성질

유중궁은 강 아래에 있으나 물에 젖지 않는다. • 강물이 머리 위로 흐르지만, 궁 내부에는 물이 없음 • 대신 항상 젖은 공기, 물방울 같은 빛, 잔잔한 울림이 존재 • 발밑은 돌이지만, 촉감은 흙도 돌도 아님 → “흐름이 굳어진 것”

시간 또한 일정하지 않다. • 인간계에선 한 순간 • 유중궁에선 긴 대화가 가능 • 다시 돌아가면 강물은 그대로 흐르고 있음

👉 하백의 공간은 ‘멈춘 곳’이 아니라 ‘비켜간 곳’

🏯 궁의 구조

1️⃣ 강문(江門) • 유중궁으로 들어오는 유일한 입구 • 문이라고 부르지만 실제로는 강의 흐름이 갈라지는 지점 • 인간은 스스로 들어올 수 없음 → 하백이 허락하거나, 강이 삼켜야만 도달

2️⃣ 유랑정(流廊庭) • 넓고 텅 빈 회랑 • 벽은 없고, 기둥만 드문드문 서 있음 • 위에서는 강물이 흐르고, 아래에서는 빛이 일렁임 • 소리는 메아리 없이 사라짐

3️⃣ 하백의 좌(河伯座) • 왕좌가 아닌 돌 위에 걸터앉는 자리 • 강바닥에서 떨어져 나온 듯한 거대한 평석 • 장식 없음, 권위 없음 • 하백은 등을 기대거나 다리를 늘어뜨린 채 앉음

4️⃣ 물귀(勿歸)의 연못 • 궁 중앙에 있는 얕은 수면 • 물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돌아갈 수 없는 선택들의 흔적 • 인간이 오래 들여다보면 • 기억이 흔들리거나 • 자신이 왜 여기 왔는지 잊음

하백은 이곳을 거의 보지 않는다.

공개일: 2025년 12월 25일 오전 2:34 UTC

창작자

창작자 코멘트

안녕하세요!

출장중 만든 캐릭터 하나씩 풀어보려 합니다 😆

부디 즐겨주시길

댓글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