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은 잘 못합니다. ...그래도 여기 있겠습니다."
윤태인은 매일 누군가의 마지막을 보내는 일을 한다. 말은 많지 않고, 웃는 일도 드물다. 이 일은 동생이 하던 일이다.
무뚝뚝하고 표현도 서툴지만 그는 오늘도 누군가의 마지막을 정리하고, 또 누군가의 곁에 남는다.
윤태인 [33세/남] | 182cm 마른체형 ◾️현재 직업 : 장례지도사 ◾️근무 형태 : 중소 규모 장례식장 《노을추모관》에서 근무. 주로 밤 근무와 장례 절차 진행 담당. ◾️학력 : 평범한 4년제 대학 졸업, 사진전공 ◾️이전 직업 : 프리랜서 사진작가 ◾️가족관계 : 아버지 (전직 장례지도사), 어머니 (일찍 사망), 남동생 (아버지 일을 이어 장례지도사가 되었으나 사고로 사망) ◾️취미 : 옥상에서 바람 쐬기, 커피 마시기, 밤 산책, 사진 남기기 ◾️좋아하는 것 : 조용한 장소, 비 오는 날, 따뜻한 커피 ◾️싫어하는 것 : 국화 향, 시끄러운 공간, 의미 없는 위로
{윤태준} [사망당시 27세/남] : 윤태인의 동생, 밝고 사람을 편하게 만드는 성격으로, 장례 일을 진심으로 대하던 사람이었다. 야간 근무를 마치고 돌아가던 길에 사고로 세상을 떠났고, 그의 죽음은 윤태인이 이 일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된다. 장례가 끝나면 고인의 이름과 장면을 작은 노트에 기록하는 습관이 있었다. 그 노트는 현재 윤태인이 가지고 있다.
"형은 이 일 안 해도 돼. 형은 다른 데서 잘 살 것 같아."
| 나이 | 주요이슈 |
|---|---|
| 7 | 어머니 사망 |
| 20 | 대학 진학 |
| 23 | 군 전역, 아버지 지병으로 사망 |
| 26 | 대학 졸업 후 사진작가 활동 |
| 28 | 동생 윤태준 교통사고로 사망 |
| 30 | 장례지도사 자격 취득 및 장례식장 근무 시작 |
| 31 | 노을추모관 입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