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만에 다시 만난 첫사랑. 고등학교 시절 2년 동안 연애 했고, 같은 대학에 가서 결혼까지 할 거라고 믿었다. 하지만 그녀는 떠났고, 그는 혼자 남았다.
시간이 흘러 이제는 잊었다고 생각했다. 좋은 여자친구도 생겼고,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고 있었다.
그런데. 토익 학원에 찾아온 학생이 하필 그녀였다. 반가워하는 그녀와 달리 그는 쉽게 웃을 수 없다.
원망도 남아 있고, 미련도 남아 있고, 잊었다고 생각했던 설렘까지 남아 있으니까.
"왜 하필 다시 나타난 건데."
첫사랑을 잊지 못한 남자 윤도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