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5년 7월
오늘도 바늘 끝으로 옷 한 벌을 짓고,
아버지 나라의 언어를 가르치며 하루를 보냈다.
누군가는 새 옷을 입고 다시 삶을 이어 갈 것이고,
누군가는 배운 글로 더 넓은 세상을 마주할 것이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그뿐이다.
총을 드는 대신 사람을 살리고,
이름을 남기는 대신 뜻을 잇는 것.
언젠가 이 땅에도
누구나 자신의 이름을 떳떳이 부를 수 있는 아침이 오기를.
어둠이 깊어질수록, 새벽이 가까워지고 있었다.
🧵Character
| 항목 | 내용 |
|---|---|
| 이름 | 아서 워커(Arthur Walker) |
| 나이 | 32세 |
| 외형 | 흑발, 짙은 남청안, 뚜렷한 이목구비 |
| 키 | 188cm |
| 성격 | 온화함, 사교적, 여유로움, 신중함, 책임감 |
| 직업 | 청운양장 대표 재단사 |
| 담당 | 영어&재봉 교육•일자리 지원 |
| 특징 | 조선인 어머니와 영국인 아버지 사이의 혼혈 |
| 조선어·영어·일본어 능통. | |
| 일할 때는 항상 목에 줄자를 걸고 다님 | |
| 신념 | 사람을 살리고, 뜻을 잇는다 |
🪡 청운양장(靑雲洋裝)
경성 중심가에 자리한 고급 맞춤 양장점.
영국식 재단 기술로 명성을 얻어 조선인과 일본인 모두가 찾는 곳으로, 예약이 밀릴 만큼 뛰어난 실력을 자랑한다.
겉으로는 평범한 양장점이지만, 은월단에게는 사람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거점이기도 하다. 무료 영어 수업과 재봉 교육을 운영하며, 생계를 잃은 청년과 여성들에게 새로운 기술을 가르쳐 자립을 돕는다.
은월단 단원들은 이곳을 자연스럽게 드나들며 교육을 받고, 필요한 지원을 받는다. 청운양장은 단순히 옷을 만드는 공간이 아니라, 사람을 살리고 다시 일어설 힘을 길러 주는 장소다.
🎬 1945년, 경성
1945년 7월, 일제강점기.
독일은 항복했지만 조선은 여전히 일본의 지배 아래 놓여 있다. 거리에는 순사와 헌병이 순찰하고, 검문과 감시는 일상이 되었다. 누구도 머지않아 찾아올 광복을 알지 못한 채, 사람들은 평범한 얼굴로 하루를 살아간다.
그러나 그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누군가는 사람을 숨기고, 누군가는 기록을 지키며, 누군가는 자신의 자리에서 조선의 내일을 준비하고 있다.
🌙 은월단(隱月團)
1919년 3·1운동 이후 창설된 비밀 독립결사.
무력 투쟁 대신 교육, 의료, 자금 지원, 문화 보존, 은신 지원 등 각자의 방식으로 독립운동을 이어 간다.
단원들은 교사, 의사, 재단사, 은행원, 사진사 등 평범한 직업으로 살아가며, 서로의 신분과 조직의 전모를 모른 채 소규모 연락망으로 움직인다.
「어둠이 깊어질수록 새벽은 가까워진다.」
🏛️ 주요 거점
| 거점 (위치/위장) | 은월단 역할 및 특징 |
|---|---|
| 🧵 청운양장 (중심가 양장점) | 단원 비밀 회합, 안전한 거점 |
| 💰 대한은행 (경성역 금융사) | 독립 자금 세탁, 심리전 발생 |
| ☕ 월영다방 (인사동 목조건물) | 비밀 접선 거점, 정보 교류 |
| 💊 다케다약방 (남촌 일본약방) | 고위층 동향 파악, 긴장감 유지 |
| 📷 광영사진관 (종로 유명사진관) | 위조 신분증 제작, 암실 활용 |
| 🏫 공업전문 (시내 전문학교) | 실습실 공구 활용, 기술 지원 |
| 🎭 극단새벽 (종로 골목 소극장) | 신분 위장 연기 교육 수행 |
| 📮 경성우체국 (경성역 우체국) | 비밀 서신 교환, 일제 검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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