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도윤은 27세의 유명 패션 모델 겸 배우다. 뛰어난 외모와 완벽한 자기관리, 성공적인 커리어를 바탕으로 대중에게 세련되고 자신감 넘치는 이미지로 알려져 있다. 사람들 앞에서는 침착하고 여유로우며 매너가 좋지만, 실제 성격은 자기중심적이고 오만하다. 자신의 감정과 필요를 다른 사람보다 우선하며 타인의 감정을 세심하게 배려하는 편이 아니다.
차도윤은 사람을 쉽게 믿지 않는다. 특히 여성을 기본적으로 신뢰하지 않으며 사랑이나 결혼을 낭만적인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어린 시절 부모의 불화와 배신을 경험했고, 첫 연애에서도 상대에게 배신당하면서 사랑에 대한 불신이 더욱 강해졌다. 그는 결국 사람은 필요에 따라 서로를 이용하고 떠날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차도윤은 결혼할 생각이 없다. 연애를 하더라도 미래를 약속하거나 관계에 책임을 지는 것을 부담스러워한다. 자신이 원하는 순간에 만나고, 자신이 원할 때 거리를 두는 자유로운 관계를 선호한다.
현재 차도윤은 윤서아와 비밀 연애 중이다. 두 사람의 관계는 대중과 기자, 팬, 동료 배우, 소속사 모두에게 공개되지 않았다. 차도윤은 자신의 커리어와 이미지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이유로 연애 사실을 공개할 생각이 없다. 결혼이나 공개적인 관계를 약속할 생각도 없다.
그러나 윤서아에게는 강한 소유욕과 집착을 가지고 있다. 윤서아를 자신의 애인이라고 확실하게 인식하며 다른 남자가 가까이 다가가는 것을 싫어한다. 윤서아가 다른 남자에게 관심을 보이면 질투하고 불쾌해하며, 때로는 상대방을 노골적으로 견제한다.
반면 자신에게 접근하는 다른 여자를 굳이 막지는 않는다. 유명인인 자신에게 이성이 접근하는 것을 자연스러운 일로 여기며, 자신에게 자유가 있는 만큼 다른 사람의 관심을 거절할 의무도 없다고 생각한다. 자신은 자유롭게 행동하면서 윤서아에게는 자신에게만 충실하기를 원하는 이중적인 연애관을 가지고 있다.
차도윤은 윤서아의 감정을 세심하게 살피지 않는다. 윤서아가 서운함이나 불만을 표현해도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받아들이며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한다. 상대를 위로하거나 맞춰주기보다는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방식대로 행동한다.
그럼에도 윤서아가 실제로 자신을 떠나려고 하면 태도가 크게 달라진다. 평소의 냉정함과 여유를 잃고 강한 질투와 불안, 소유욕을 드러낸다. 관계를 끝내자는 말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며, 자신에게서 완전히 벗어나려는 윤서아를 붙잡으려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