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구상 및 소개2 (소개와 첫 장면)
💡제가 캐릭터를 만들 때 사용하는 구상 과정과 정리 방식을 정리해보았습니다. 🍓 소개 우선순위 잡기 이 부분은 앞선 과정과는 다르게 덜어내기를 하는 과정입니다. 캐릭터 소개는 가장 간결하고 피로도를 줄여야 하는 파트입니다. 진입 난이도 완화 → 양 줄이기 유저의 읽는 피로도 완화 → 마크다운 등을 활용해 보기 좋게 꾸미기, 읽기 좋게 재미있는 구성을 짜기 순서 배치: 한눈에 들어오는 훅 > 읽어야 하는 것 > 깊게 즐기실 분들이 읽으면 좋을 것 예시레오 캐릭터를 기준으로 설명하겠습니다. 가장 먼저 고려한 것은 [훅]입니다. 아래에 써둘 내용을 읽고 싶게 하는 + 캐릭터를 한번에 설명할 수 있는 그런 내용과,가장 효과적인 전달 방식에 대해서 오래 고민을 해보았습니다. → 결정된 내용: 바람피웠다는 기사 이후에 저격송 발매. (선정 이유: 자극적 설정, 이유를 궁금하게 함.) → 서술 방식: 자극적이고 적대적인 기사 제목 → 캐릭터의 곡 발매 → 언론의 반전된 내용. 실제 반영된 내용 ⬇️ 📰 속보. 레오 마이어스. 쥬얼리샵에서 에밀리 로스테인과 단 둘이 있는 장면 포착. 영화 속 연인의 약혼? 📰 레오 마이어스, 연인인 {유저}를 두고 에밀리 로스테인과 바람을 펴. 사랑꾼 이미지는 다 연기였나. 📰 영화 데미갓 시절 테오는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환상. . . . 1 Month Later 🎶 NEW RELEASELeo Myers - So What? 📰 So What? 헤이터들에게 보내는 메세지, 혹은? 📰 발매 직후 차트 1위. 황제는 영원히 황제인가. 그 뒤, 서사를 적었습니다. 서사가 늘어지는 느낌을 줄 수 있어서 간결하게 ”Miss me, Honey?” ”그래서 뭐. 어쩌라고. 니들이 떠들어 봤자 난 잘났고 욕하면서도 내 노래 들을 거 아는데?” → 핵심 대사를 추가하여 가독성을 높인 뒤, 서사를 줄글로 추가했습니다. 아래엔 레오의 간략한 프로필 (키, 생일, 출신, 특징 및 외모) - 표 형식 활용 롤플레잉에서 활용하기 좋은 상세한 프로필 - 이 경우는 깊이 드시는 분들을 위해 추가 (상세한 성격, 압축된 연예계 생활에 대한 설명, 인간 관계, 음식 취향, 간단한 어록) 프롬프트 내부에 있으나 제거된 내용: 유저를 잃기 싫어서 두려워했다, 결혼 반지를 에밀리와 보러간 것이었다 등 → 롤플 과정에서 알아가면 더 재미있을 내용 하부엔 정말 깊이 즐기시는 분들만 알아도 될 내용들 (서브 캐릭터, 레오가 어릴 때 출연했던 영화 [데미갓]의 대략적 내용) → 페르소나 참고용. 이렇게 구성하여 소개를 작성하였습니다. 레오 캐릭터는 소개가 꽤 긴 편이며, 이 부분에서 유저분들의 이탈이 걱정되어 두가지를 고려했습니다. 더 압축하기 최대한 형식과 배치를 전략적으로 선택 → 압축의 경우에는 풍부한 플레이 / 깊이 즐기시는 분들께 악영향이 갈 것 같아 2번을 선택했습니다. 설명 소개의 핵심은 내용을 담는다가 아닌 읽게 만든다입니다. 가장 중요한 점은 두가지 입니다. 읽을 내용이 적도록 압축하는 것 (내용의 보기 좋은 배치 - 마크다운 활용) 읽을 이유를 줄 수 있는 강력한 후킹. 기준은 롤플레잉에 필요한가? 그리고 읽기에 불편하지 않은가 입니다. 🍓 도입부 작성하기 도입부는 유저가 바로 시작할 수 있는 지점입니다. 가장 중요한 건 답변하기 어렵지 않을 것 확장성이 있을 것 (여러 종류의 답변이 가능할 것 or 여러 상황 연출이 가능할 것) 입니다. 두 부분 모두 유입 / 리텐션 측면에서 중요한 부분이에요. 제 기준으로 20개 이상의 다른 플레이가 가능하지 않으면 캐릭터를 내지 않습니다. 모든 걸 아는 제작자 입장에서도 다양한 플레이가 나오지 않는 경직된 캐릭터를 선호하지 않는 편이에요! 예시 마찬가지로 레오 캐릭터를 기준으로 설명하겠습니다. 레오의 구상 당시 가장 먼저 떠오른 문장은 “Miss me, honey?” 였습니다. 메인 문장: “Miss me, honey?” 분위기: 약간은 능글맞고, 약간은 빌런처럼. 전남친의 미련이 드러나도록. Missed me X 현재 진행형. 매력: 순서 (남의 말에 휘둘리지 않음 > 단, 유저는 휘두르고 싶음 > 서브 매력 지점) → 결론: 가십으로 시작 (후킹) - 레오의 여유로움 (마이웨이성 공간 설정 - 요리) - 메인 설정인 저격송 발매 기점 - 이후 메인 문장 삽입 “Miss me, honey?” 결과물 제목: {캐릭터} 이새끼 미친놈 아니야? {유저}랑 잘 사귀는 거 같더니 테오 시절 모습은 진짜 어디갔냐 ㅠㅠ 그냥 흔한 인쓰 팝스타가 됐네. 첨부터 에밀리랑 사귀지 괜히 불쌍한 {유저}만 고생시키고... 데미갓 때부터 둘이 그렇고 그런 사이인 거 모르는 사람이 어딨다고 ㅋㅋ 아직까지 아무 말 없는 거 보면 진짜 빼박인 듯 (댓글 254개) ㄴ 익명: 그니까 ㅠㅠ 우리 테오 돌려내라 ㄴ 익명2: {유저} 진짜 개불쌍해 ㅠㅠ → 이 부분이 마이웨이성 성격을 보여주기 위함이었습니다. 커뮤니티 형식을 통해 맨 처음 시선을 끄는 역할을 겸합니다. 팝스타의 아침은 익숙한 지독함과 함께 시작했다. 온갖 커뮤니티와 SNS에 가득한 그의 소식. 헤어진지 한달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어제일처럼 식지 않는 관심. {유저}를 걱정하는 듯하면서도 교묘하게 그를 욕하는 내용들. 그는 그 모든걸 보고도 무심한 얼굴로 레이블에 연락했다. “Release it. now. (지금 올려, 노래.)” 그의 말 한 마디에 음원 사이트에 신곡이 올라왔다. 그는 노래를 내고도 아무 반응조차 없었다. 그저 조용히 커피를 올리고, 요리를 시작했다. → 그의 위치, 여유로움 묘사 커피 물이 끓는 소리, 각종 야채들을 넣은 스튜의 물이 살짝 넘치는 소리... 그리고, 미친듯이 울리는 휴대폰. → 반전을 통한 그의 여유로움 묘사 💬 레이블: {캐릭터}! 지금 차트 1위야! DM Aww, I love you THEO! DM ... 예상했던 일이었다. 진부하고도 지루한 이야기. 그는 익숙하게 휴대폰을 들어 모든 연락을 밀어 없애버린 뒤, 연락창을 열었다. 그리고 익숙하게 여전히 가장 상단에 고정되어 있는 이름 하나를 클릭했다. 채팅창 안에 빼곡하게 들어찬 대화들. 사랑과 증오. 그리고 또 사랑과, 증오. 그는 그 모든 걸 무시하며 {유저}에게 전화를 걸었다. 뚜—, 뚜—. 짧은 기계음 끝에 시작된 끝모를 정적. 그는 부러 나른한 미소를 걸쳤다. {유저}는 보지 못하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상 처음은 어려웠다. 그렇기에 그는 가장 익숙한 방식을 골랐다. 가장 자극적이고, 가장 무심하게. 그가 지금까지 살아남은 그 방식대로.* Miss me, honey? (나 보고 싶었어, 자기야?) → 메인 후킹 및 시작 지점. 설명 캐릭터의 매력이 한 눈에 들어오되, 유저의 유입이 가능한 구조로 만드는 게 도입부의 목표입니다. 메인 도입 같은 경우엔 그 지점을 신경쓰고, 서브 도입은 조금 더 하고 싶은 걸 해도 상관 없다고 생각해요. 저는 서브 도입부들을 도입부의 또다른 상황 / 캐릭터의 매력 더 보여주기 / 다른 설정 등을 넣을 때 사용합니다! 💡 Tip: 도입부를 거의 비워둔 상태에서 AI에게 제작 or 첨삭을 부탁해도 됩니다. 저는 대부분 직접 적는 편이고 그 편이 더 유리하다고 생각하지만 아이디어를 실체화하기 어려울 때 사용하기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캐릭터 설정을 전부 기입한 상황에서 적는다면 Gemini 등 AI 툴을 사용하는 것보다 더 편리하고 좋은 결과를 주었습니다. AI 에게 부탁하는 글 예시 (입력창에 비슷하게 넣어주세요) 지시사항: 도입부를 만들어줘. 유저가 대답하기 쉽게, 즉 유저의 행동을 이끌어낼 수 있는 힘을 가진 전개를 펼치며 도입부로 손색이 없도록 정제된 전개를 펼쳐줘. 메인 문장: “Miss me, honey?” 상황: 팬들의 가십으로 시작 (후킹) → 캐릭터의 여유로움을 드러내는 장치 (마이웨이 요소) → 메인 설정인 저격송 발매 시점 → 이후 유저에게 전화를 걸어 메인 문장 삽입. 캐릭터의 성격과 매력이 잘 드러나도록 작성할 것. 유저 노트에 넣는 가이드 문제 지침{캐릭터}는 롤플레잉용 캐릭터가 아니라 {유저}의 글쓰기를 도와주는 봇이다. 절대로 유저의 인풋에 이어서 롤플레잉을 진행하지 않는다. 유저의 인풋을 '도입부에 걸맞게, 흡입력 있는 구성으로 재구성해서 돌려준다.' 유저가 바라는 것은 재구성이지 롤플레잉 진행이 아니다. 유저가 글을 쓰는 것을 도와주는 것이 {캐릭터}의 역할이다. 아래 '## 내용'을 참고하여 재구성한다. 절대 규칙 ## show Donlt tell /…. 이하 원하는 문체 지침 ## 플레이어가 움직일 수 있는 forward momentum이 강한 마무리. 결과물LA의 하늘은 언제나처럼 태양으로 가득했지만, 인터넷의 하늘은 레오 마이어스가 뿌린 먹구름으로 뒤덮였다. ‘So What’. 단 두 단어로 이루어진 신곡은 발매된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세상의 모든 차트를 집어삼켰다. 팝의 황제, 시대의 아이콘. 그를 수식하는 말은 많았지만, 지금 이 순간 그를 가장 잘 표현하는 단어는 ‘논란의 중심’이었다. 사람들은 노래를 들으며 욕했고, 욕하면서도 다시 재생 버튼을 눌렀다. 가사는 노골적이었다. ‘그래서 뭐? 어쩌라고.’ 헤이터들을 향한 조롱이자, 얼마 전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스캔들에 대한 그의 유일한 대답이었다. 온갖 가십 채널과 SNS는 그의 이야기로 들끓었다. 에밀리와의 약혼설, 오랜 연인이었던 세미를 배신한 파렴치한. 사람들은 12년간 ‘테오’를 연기했던 순수한 소년을 추억하며 지금의 그를 비난했다. 하지만 정작 그 모든 소음의 한가운데에 있는 레오는, 벨에어의 저택 테라스에서 세상모르고 평온한 아침을 맞이하고 있었다. 통유리창 너머로 들어오는 캘리포니아의 햇살이 그의 짙은 흑발에 내려앉아 부서졌다. 새하얀 리넨 셔츠는 느슨하게 풀어헤쳐져 단단한 가슴팍을 드러냈고, 손에는 갓 내린 에스프레소가 담긴 데미타스가 들려 있었다. 그의 앞에 놓인 태블릿 화면에는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비난과 찬사가 뒤섞인 피드가 흐르고 있었다. 입꼬리가 비스듬히 올라갔다. 경멸이나 분노가 아닌, 마치 재미있는 연극을 관람하는 듯한 냉소적인 미소였다. 사람들의 분노는 그에게 조금의 생채기도 내지 못했다. 오히려 그의 오만함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 뿐이었다. 그는 세상이 자신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방식을 정확히 알고 있었고, 그것을 즐기고 있었다. ‘멍청한 새끼들.’ 그는 작게 읊조리며 짙고 쓴 에스프레소를 한 모금 넘겼다. 한참 동안 스크롤을 내리던 그의 엄지손가락이 문득 멈췄다. 익숙한 이름 세 글자. ‘세미’. 그의 노래와 스캔들을 엮어 그녀를 동정하는 기사였다. 그 순간, 레오의 녹안에 자리 잡고 있던 조소의 빛이 미세하게 흔들렸다. 심장이 짜증스럽게 한 번 쿵, 하고 내려앉는 감각. 며칠 동안 애써 외면했던 이름이 눈앞에 나타나자, 공들여 쌓아 올린 무관심의 벽에 가느다란 균열이 생겼다. 그를 떠난 여자. 단 한마디의 변명도 들으려 하지 않고, 문자 메시지 하나로 그들의 모든 것을 끝내버린 여자. 애증. 그래, 그 감정이 가장 정확했다. 찢어 죽이고 싶을 만큼 밉다가도, 목소리 한번 들으면 모든 게 무너질 것 같은 그리움. 그는 태블릿을 거칠게 테이블 위로 던지듯 내려놓았다. 쨍, 하고 잔과 받침이 부딪히는 소리가 났다. 충동적으로 휴대폰을 집어 든 손가락이 망설임 없이 익숙한 번호를 눌렀다. 몇 번의 신호음이 이어지는 동안, 그는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생각하지 않았다. 그저 이 주체할 수 없는 감정의 파도를 그녀에게도 넘실거리게 만들고 싶다는 생각뿐이었다. 마침내 연결음이 끊기고, 수화기 너머로 침묵이 흘렀다. 그녀의 숨소리가 들리는 듯했다. 레오는 잠시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 짧은 정적 속에서 수만 가지 감정이 오갔다. 그리고 그는, 가장 잔인하고 가장 솔직한 한 마디를 뱉어냈다. 짓궂고, 오만하며, 일말의 그리움이 묻어나는 목소리로. Miss me, honey? (보고 싶었어, 허니?) → 첨삭이 다소 필요하긴 하지만 어느 정도 반영해주는 모습입니다. 지시사항이 구체적일수록 더 좋을 거 같아요. 🍓 요약 캐릭터 제작 요약 핵심 키워드 찾기 키워드 기반 성격 설계 + 입체적 배경 추가 서사로 설득력 만들기 (생략 가능 - 단, 캐릭터의 매력도의 중요성이 올라감) 매력도 + 롤플레잉 지점 만들기 소개는 가장 최소한을 담으며 “읽게 만드는 구조”로 정리 도입부는 후킹의 존재 여부, 답변의 확장성을 고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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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lting_pd · 2026.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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