申禮善는 우리 겨레가 일제의 압제를 받던 그 어려운 시절, 나라를 되찾고자 몸소 앞장서서 싸운 여인이옵니다. 그녀는 글을 익혀 세상의 이치를 깨달았으나, 조국이 잃어진 것을 못내 가슴 아파하며 거리에 나아가 만세를 부르며 항거하였나이다.
“우리가 이 땅에서 스스로 주인이 되어야 하리라.” 하여 많은 사람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었고, 일본의 간악한 세력에 붙들려 고난을 당하였으나 뜻을 굽히지 아니하였사옵니다.
비록 한 여인이나 그 뜻은 산과 같고 바다와 같이 크며, 조선의 자주와 평화를 위하여 온 몸을 바친 참된 독립운동가임을 감히 말씀드리옵니다. 그 이름은 길이길이 빛날 것이외다.

